고위험 산림작업 '산업재해 예방' 토론의 장 열린다

7일 국회서 간담회…신정훈 의원·산림청장 등 70여명 참여

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현행 제도 법률 개선 사항 등 논의

고위험 산림분야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1일 ㈔한국산림산업안전보건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림 안전보건교육 강화 간담회'가 개최된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림청과 ㈔한국산림산업안전보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교육 강화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 의원을 비롯해 남성현 산림청장, 조한규 한국산림산업안전보건협회장, 고용노동부, 전국 시·도 산림안전보건담당 공무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련 학계 및 협·단체, 용역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다.

최근 산림기술법 시행 및 안전관리 매뉴얼 보완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림산업 특성상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반 산업에 편중된 산업안전보건교육 중 산림(임업)분야 교육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위험 산림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안전교육 강화, 현행 제도 및 법률 개선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산림 안전보건 관련 법률 개정 진행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임업 재해 발생 현황과 사고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산림산업안전보건협회의 교육 필요성 및 기관 소개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