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리빙 브랜드 20여개 입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 명품 리빙 브랜드 20여 개를 한데 모은 '하이엔드 리빙관'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하이엔드 리빙관은 영업면적 약 1155㎡(350평) 규모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 몰테니 앤씨, 모로소 등 총 24개 명품 리빙 브랜드가 들어선다.
리빙관 내부는 명품 가구, 조명, 욕실 브랜드 상품으로 공간을 채운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빌라 일 두오모'가 자리한다. 빌라 일 두오모는 실제 생활공간 같은 하이엔드 콘셉트 하우스로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 4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리빙관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모로소'의 국내 첫 단독 매장도 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블내드 '비앤비 이탈리아와 몰테니 앤씨 단독 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리빙 편집숍 'HBYH', 현대리바트가 운영하는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또 침구 편집숍 '아틀리에 패브릭', 소형가전 편집숍 '라이프 씨', 스위스 모듈 가구 브랜드 'USM'를 비롯해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헤런드', '웨지우드' 매장을 유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하이엔드급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거 공간에도 미학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고품격 취향과 안목을 고려해 하이엔드급 리빙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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