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1일 오후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14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청에서는 토론훈련,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토론훈련을 주재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훈련이 이루어지는 본부와 소통하며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차량 폭발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피,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훈련에 직접 참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강평으로 “오늘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대처방안을 익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우리의 안전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가 모두 챙겨야 함을 유념해 주시고, 마포구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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