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북구드론공원에서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드론축구대회는 북구의 선진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단위 드론 레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드론 레저문화를 활성화하고 드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북구의 드론 정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드론 동호인 300여명으로 구성된 32개 팀이 참여해 3부리그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고 드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까지 상패와 상품이 수여되고 약 1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순위별 차등 지급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 북구가 그동안 드론 육성에 대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드론산업은 경쟁력 있는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북구를 전국 최고의 드론육성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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