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기전 휴일 확인하세요"…서울 일부 다음달 5일 쉬고·12일 영업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춰 대형마트 의무휴일 변경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일부 대형마트의 의무 휴일이 변경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서초와 동대문, 중랑, 종로, 성동, 마포, 강서, 영등포 등 8개 자치구에 위치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다음 달 12일에서 5일로 한시적으로 변경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개 자치구의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노브랜드, GS더프레쉬, 킴스클럽 등 준대규모점포의 경우 11월5일은 영업을 하지 않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12일에 정상 영업을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 달 11~30일 개최됨에 따라 해당 기간에 대형마트가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의무 휴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다음 달 12일에 점포에 방문하면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인한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돼 온 소비진작 행사로 올해도 유통·제조기업들이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