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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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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맹그로브 숲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24일(현지시간)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 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제이크 브러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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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중심지인 까 마우(Ca Mau) 지역에 새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훼손된 숲 복원을 목표로 한다.


맹그로브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다. 맹그로브 숲은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 뛰어난 수질 정화 능력은 물론 열대우림보다 3~5배 높은 탄소 흡수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메콩강 지역 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새우 양식장을 조성해 숲이 훼손되고 그 기능을 상실했다.


3사는 지구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새롭게 조성한다. 숲의 기존 역할을 복원함과 동시에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 첫해에 먼저 12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은 후 검토·평가 과정을 거쳐 남은 2년간의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현대차는 2016년부터 국내외의 다양한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해왔다.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8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1만6000㎡규모의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했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300㎡ 규모의 자생 정원을 추가해 2021년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확장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브라질, 멕시코, 독일 등에서도 글로벌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까지 약 21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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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위해 여러 파트너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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