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환테크 전용 통장인 ‘바로보는 외화통장’을 엔화, 유로화로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은 바로보는 외화통장의 가입 가능 통화를 미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미 달러만 가입 가능했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환테크 전용 통장으로 통화별 전용 화면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뱅킹으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입출금 시 USD는 90%, JPY·EUR은 8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환전한 외화를 KB국민은행의 환전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 수령을 할 수 있고 외화 현금수수료도 면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엔저 지속으로 엔테크 등 환테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 통화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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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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