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스스로 "일 잘해" 평가
노력 이유 "업무 미숙하면 스트레스"
Z세대 아르바이트생(알바생) 중 대부분은 자신이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하며, 10명 중 7명은 실제로 자신이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처리 미숙하면 스트레스"…'일잘러' 위해 노력, "근태 좋고 성실한 나, 일잘러" 평가
19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Z세대 알바생 7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72.4%는 실제로 자신을 '일잘러'로 평가하고 있었다.
Z세대 알바생 98.3%는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면서 '일잘러'가 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스스로 업무 처리가 미숙할 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47.5%,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또 ▲자기만족(45.4%) ▲자기 계발(44.3%) ▲업무 능률 및 성과 상승(42.8%) 등을 위해서라는 응답도 뒤이었다.
'일잘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는 '친절,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62.1%, 복수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메모, 암기 등을 통한 업무 완벽 숙지(58.1%) ▲일잘러 동료를 통한 노하우 배우기(43.8%) ▲알바 교육 콘텐츠 익히기(18.7%) 순이다.
더불어 10명 중 7명(72.4%)은 스스로 일잘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근태가 좋고 성실해서(63.8%, 복수 응답)'를 가장 많이 답했다.
더불어 ▲알바 동료, 사장님 등으로부터 인정받아서(56.0%) ▲업무를 빠르게 숙지해서(53.1%) ▲스스로 업무 능률이 높다고 생각해서(37.7%) 등이 있었다.
자신을 일잘러라 판단한 Z세대 알바생들이 꼽은 비결로는 단연 '업무 완벽 숙지(67.2%, 복수 응답)'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님에게 친절하게 인사, 응대하기(59.7%) ▲항상 웃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기(55.3%) ▲동료, 사장님과 친하게 지내기(43.2%) 등이 차례로 이었다.
'긍정적 마인드' 가진 알바생은 '일잘러'…실수 잦으면 '일못러' 평가
Z세대 알바생이 생각하는 '일잘러'의 특징을 묻자 ▲긍정적인 마인드(70.3%, 복수 응답) ▲뛰어난 업무 센스(70.2%) ▲빠른 실수 인정(70.2%) 등의 답이 나왔다.
이어 ▲빠른 상황판단(64.8%) ▲성실한 근무태도(61.8%) ▲친절함(37.8%) ▲강한 책임감(36.2%) ▲주도적인 업무 처리방식(28.2%) 등도 일잘러가 갖춰야 할 자질로 판단했다.
지금 뜨는 뉴스
반대로 일을 못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일못러'에 대해서는 '잦은 실수(70.4%)'를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이어 ▲불성실한 근무태도(64.2%) ▲잦은 지각, 결근(54.6%) ▲일의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 부족(48.7%) ▲핑계, 책임 전가(48.0%)▲부족한 커뮤니케이션(29.2%) ▲부정적인 마인드(26.5%)▲주먹구구식 업무 처리방식(22.4%) 등의 답이 뒤따랐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