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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스마트도시 시험구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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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참여형 문제 해결 방식
스마트 폴·버스정류장 등 서비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주민 참여형 스마트도시 시험 서비스인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 구축된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이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서비스 구축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서비스를 도출해 내고 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스마트도시 시험구축 사업 '화성 동탄2신도시 스마트 리빙랩'에 참여한 시민들이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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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시민주도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 추진해 온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에 따른 서비스 시험구축 사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와 LH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2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왔다. 동탄4·5동 주민 9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지역 내 문제점을 도출하고, 전문가 등과 회의를 거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폴, 스마트 버스정류장, 미디어파사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출했다.


LH는 도출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험 구축된 서비스에 대한 주민 피드백을 수렴해 이를 보완하는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만족도를 높이는 등 차별화된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도시, 농촌, 어촌 분야별로 세분화된 리빙랩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동탄2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은 시민, 공공, 연구기관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구현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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