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흥· 화성·포천시 등 4개 지역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수영장이 신축 및 증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신설학교 또는 기존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생존수영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학교수영장 신·증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는 2026년 9월 개교 예정인 동탄23초등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하고, 기존 학교인 병점초등학교(경기도화성학생수영장) 내 수영장은 확충을 추진한다.
시흥시 소래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연계해 수영장 증축을 추진하며 용인시의 용천초등학교와 포천시의 일동초등학교도 기존 학교 내 수영장 건립이 추진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3개 지역의 수영장 설립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 학교수영장은 27개로 늘었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학교수영장 건립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