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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려견, 경호원 또 물었다…개물림 사고 10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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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반려견에 물린 경찰관, 현장서 치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인 '커맨더'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원들을 또 무는 사고를 냈다.


바이든 반려견, 경호원 또 물었다…개물림 사고 10번 넘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커맨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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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오후 8시께 비밀경호국 소속 연방 경찰관이 커맨더에 물리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커맨더에 물린 경찰관은 현장에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백악관에 들어온 독일산 셰퍼드인 '커맨더'는 지금까지 최소 10차례 이상 직원들을 무는 사고를 냈다. 커맨더는 바이든 대통령의 동생 제임스가 2021년 12월 선물한 개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을 훈련하고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경호원 및 직원들과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반려견, 경호원 또 물었다…개물림 사고 10번 넘어 미국의 퍼스트 도그 '커맨더' [사진출처=AP]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커맨더는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산책하던 도중 통제력을 잃고 한 경호국 직원에게 달려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바이든 여사는 개를 통제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11월에도 한 직원이 커맨더에게 허벅지와 팔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당초 바이든 부부는 또 다른 독일산 셰퍼드인 '메이저'를 키운 적 있다. 그러나 메이저는 백악관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과격한 행동을 보여왔고, 결국 백악관을 떠났다. 반면 바이든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윌로우'는 별다른 사건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대대로 개들에게 개방적이었고 지금까지 백악관을 거쳐 간 개는 100마리를 넘는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재직했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백악관 친구를 사귀려면 개를 키우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키웠던 '밀리'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 '서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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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5~20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3.5%)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를 각각 기록했다. 4번이나 형사 기소된 트럼프가 바이든을 오차범위를 훌쩍 넘어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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