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펜타플렉스 메트로’ 모집공고 승인…산단대개조 등 개발 수혜 예고돼 눈길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 지난 12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돼 분양 본격화
- 국토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 선정되며 더욱 주목

‘펜타플렉스 메트로’ 모집공고 승인…산단대개조 등 개발 수혜 예고돼 눈길
AD

부산시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에 이어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연이어 추진함에 따라 서부산 일대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지난해 5월, 부산시는 8조 6,796억원을 투입해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맞춤형 산단 조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견인하기 위함으로,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산단 대개조 및 클러스터화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총 32개 사업이며, 확정된 예산은 1조 691억원이다. 부산시는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에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과 연계산단인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시행이 예정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의 후보지로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평·장림 산업단지 지역은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생산액과 수출액, 고용인원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이처럼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됨에 따라 수혜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계획된 ‘펜타플렉스 메트로’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지난 12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완료되면서 분양 일정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인기 속 2주 만에 분양을 모두 완료한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의 2차 프로젝트로, 제조업 맞춤형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뛰어난 입지를 갖춰 또 한 번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펜타플렉스’만의 뛰어난 특화설계가 고스란히 반영돼 상품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된다. 차량 진입 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가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를 운행해 물류 이동 편의가 좋다. 각 호실 앞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지상 8층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는 2.5t 화물차 교행에도 넉넉하며, 5.4M로 층고가 높아 공간활용도도 좋다. 지상 9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공급이 예정돼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과 소규모 기업체가 입주하기 좋은 여건도 갖춰져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설계는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을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단지 내에는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지원시설이 함께 계획돼 있다.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각종 공용시설도 조성된다.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녹지 및 휴게공간도 충분히 조성될 예정이다. 총 2,900여평에 달하는 옥상정원, 하늘정원, 구름정원, 진입광장 등이 단지 내에 꾸며진다.


입지 측면에서도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위의 초밀착 초역세권에 계획돼 지하철 출구를 나오는 즉시 건물로 진입할 수 있다. 건물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가 상당히 편리하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수록 인력 수급 및 입주관계자와 방문객 이동이 편리해 높은 가치가 평가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여기에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등이 전철로 빠르게 연결된다.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장점으로,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역에 단지가 계획돼 차로 약 1분 이내에 부산해안순환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사상IC, 명지IC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 접근하기도 좋다. 2023년 2월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된 것도 주목해야 한다.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 지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입주기업의 자금부담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덜어주고 있다.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될 예정으로,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도 제공되며, 현행 법령 기준으로 입주업체는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도 누릴 수 있다.


AD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의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