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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와이투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테마 숨겨진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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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0일 와이투솔루션에 대해 전기차 충전기 테마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분석했다.


와이투솔루션은 전원공급장치인 PSU의 개발 및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PSU는 TV, PC, IT기기 등 대부분의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필수적인 제품이다. 올 상반기 기준 디스플레이용 PSU가 매출의 89.2%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LG전자로 납품된다.


최근 LG전자 내에서도 점유율이 확대돼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투솔루션은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전기차 충전용 PSU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동사는 Luxa Biotechnology를 설립해 건성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임상 1/2a상도 진행 중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와이투솔루션은 최근 30kW 전기차 충전기 PSU를 개발했는데 이는 바이든 인프라 법안 내의 NEVI 프로그램에 대한 수혜를 볼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50억 달러를 투자하여 미 전역에 50만개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조금은 최대 80%다. 충전기의 핵심은 전원공급장치인 PSU이다. PSU는 중국업체의 점유율이 높지만 미·중 분쟁으로 기술력이 높은 동사의 PSU가 새롭게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와이투솔루션은 최근 미국 업체와 전기차 충전기 파워모듈의 미국 현지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VI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기 전 최종 준비 단계로 향후 미국 내에서 동사의 약진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준석 연구원은 “와이투솔루션의 투자포인트는 ▲기존 LG전자 향 디스플레이용 PSU의 점유율 확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NEVI Program에 따른 동사의 자체 개발 EVC용 PSU 공급 ▲룩사바이오 건성황반변성 임상 데이터에 따른 L/O 및 M&A의 기대 등이다”라고 전했다.


전기차 충전기 PSU 사업이 가장 기대가 크지만 디스플레이용 PSU 역시 LG전자 내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기 때문에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에 더해 바이오 사업부문 역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와준다면 와이투솔루션의 주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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