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사랑협의회는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완도 미래 인재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의 교육자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하는 ‘ESG와 미래인재 교육’을 주제로 전남도교육청 이서 주무관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완도교육사랑협의회’는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완도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위해 지난 2021년 설립한 단체다. 협의회는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봉일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민에게 ESG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 ESG교육발전위원회 출범과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정책개발에 힘을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완도군과 교육지원청에 건의해 문제점은 해결하고 가시화된 사업은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추후 완도교육재단 설립과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선 교육장은 “민·관·산·학과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완도교육사랑협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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