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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광역교통망 예타 면제 등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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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광역교통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공동현안에 역량을 결집한다.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는 13일 세종시청에서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가졌다. 행정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기구로, 충청권의 공동현안 협력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행정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광역 도로·철도 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 면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 등 공동현안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충청권 광역 도로·철도 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 면제는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의 초석이 될 교통인프라 사업 중 핵심 선도사업을 선정해 국가 정책에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는 것을 핵심으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대통령 공약(충청권 지역 공약)에 포함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청내륙철도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예타 면제를 통해 사업을 조기에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공동건의문에 담겼다.


특별법 연내 제정은 중부내륙 지역의 자연경관의 체계적 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리·환경적 장점을 활용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낙후된 중부내륙 지역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방·인구소멸을 위해 추진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및 행정수도 명문화는 당초 세종시 건설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의 이행과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확고하게 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건의문에 포함됐다.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은 2030년 개통 예정인 이 도로 개통 시기를 충청권에서 열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2027년 예정)와 국회세종의사당 준공 일정(2028년 예정)에 맞춰 2027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공동건의문에 담았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건의문을 중앙정부 등에 전달하고, 공동건의문에 담긴 4개 과제를 충청권 공동협력 과제로 정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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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인 초광역 지역 연합을 구축하기 위해선 지역 간 행정 경계를 넘어,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엮일 수 있는 도로·철도 교통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확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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