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예약 비중 올해 20%까지 올라
연평균 비중도 올해 12%로 성장
中 45.8%·美 20.1%·日 2.2% 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올해(1~8월) 전체 예약률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12% 수준까지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2.1%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외국인 예약률 비중이 가장 높았던 6월에는 2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2022년 최고치는 11월 4.7%였다. 국적 별로는 중국이 45.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미국 20.1%, 일본 2.2%, 기타 32% 순이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중문 특급호텔 중 바다와 가장 인접한 위치에 있으며, 서핑 성지로 통하는 중문색달해주욕장까지 도보로 5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는 점이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강점으로 작용했다"며 "전체 307개 객실 중 약 40%가 바다를 18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오션뷰 객실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국내 호텔 가운데 가장 긴 110m 규모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도 수영장 수면과 지평선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스추어리 풀'은 동시에 최대 2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된다. 20m 길이 실내 풀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유아풀, 자쿠지, 건식 도크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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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은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지로 유명해진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폰드메르 라운지&델리'도 30m 높이의 층고로 웅장한 공간감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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