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버스 종합터미널 등이다.
군청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 및 변경, 손상, 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전기시설, 가스차단기, 경보기,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을 한다.
안전 점검 시행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보수·정비를 추진한다.
또 예산 소요 등 명절 전까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관리에 나선다.
또한 분야별(건축·전기·소방 등) 위법 사항 적발 시 관계 법률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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