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중립 연구개발(R&D)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력단 그랜드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뿐 아니라 컨소시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그랜드 컨소시엄 킥오프 회의에서 협회는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력단 그랜드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컨소시엄 운영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와 전략을 제시했다. 협회는 컨소시엄을 통해 디스플레이 탄소감축 기술의 개발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도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필요한 규제 개선 및 지원제도를 발굴하고 디스플레이 산·학·연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며 소통창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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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술"이라며 "협회는 디스플레이 탄소중립 협력단 운영기관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이 환경규제로 해외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업계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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