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채용관 오픈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이하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청년 구직자 등 일반인 참가 신청 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용 채용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 주최한다.

다음 달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채용박람회는 28일 현재 61개 기업과 7개 기관(대학 포함)이 등록을 마쳤다. 참가 기업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텍,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 분야도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다양하다.

행사에 앞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기업탐방도 진행한다. 구직자들이 관심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업무 환경 등을 견학하고, 현직자들로부터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대상기업은 대웅제약과 JW그룹이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8일 현재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66개 기업이 등록했으며, 채용관 공고를 통해 희망 기업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노연홍 회장은 "채용박람회는 청년들이 가진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나아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