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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풍경…'진관사 태극기' 걸고 팝업가든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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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풍경…'진관사 태극기' 걸고 팝업가든서 '찰칵' 서울 은평구는 일장기 위에 덧칠해 그린 ‘진관사 태극기’ 2000개를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게양하고 있다.(사진=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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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시 자치구들이 기념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대문구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열고 있는 ‘2023 서대문독립축제’ 폐막 공연(15일 오후 4∼5시)에서 국악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태권·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광복절인 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는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개관 시간도 저녁 7시 30분까지로 연장된다.


구청사 광장을 태극기 물결로 단장한 동대문구는 광복절 기념 팝업 가든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지난 8일 동대문구청 정문 상단의 동대문글판도 광복절 의미에 맞게 교체하고, 태극기와 독립운동을 하는 소녀 그림으로 단장했다. 청사 곳곳에는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구청사 정문에는 태극기 포토존을 만들었다.


은평구는 일장기 위에 덧칠해 그린 ‘진관사 태극기’ 2000개를 포함한 총 4000개의 태극기를 15일까지 관내 주요 간선도로 9곳에 게양하고 있다.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일장기에 파란색을 덧칠해 그린 것으로 추정됐다.



마포구는 전날인 14일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출구에서 차량용 태극기 800개와 가정용 100개 등 태극기를 배부하고, 게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광복절 풍경…'진관사 태극기' 걸고 팝업가든서 '찰칵' 서울 동대문구청사 정문에 설치된 태극기 포토존과 희망글판(사진=동대문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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