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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위한 연희마당놀이 '마들·뺑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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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르신 위한 연희마당놀이 '마들 ·뺑파' 무료 공연 선보여

2023 연희마당놀이 '마들 ·뺑파' 무료 공연 노원구민 65세 이상 어르신만 관람 가능... 9월 1일, 2일 오후 4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국내 최정상급 출연·연출진! 마당놀이의 대가, 배우 윤문식(심봉사 역)과 최주봉(황봉사 역) 출연... 예술감독 김덕수, 총감독 이경숙, 연출 이태훈... 일반석 1600석 1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약... 노원문화원 홈페이지 신청 혹은 유선 신청





노원구, 어르신 위한 연희마당놀이 '마들·뺑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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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준비한 연희마당놀이 '마들 ·뺑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 7월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9만4000여 명으로, 구 전체인구의 약 19%를 차지한다. 구는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연희마당놀이 '마들·뺑파'를 준비했다.


연희마당놀이 마들 ·뺑파는 고전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어멈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뺑파전’을 소리 연희극으로 꾸민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길놀이(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가두행렬)’를 시작으로 이별가, 방아타령 등 국악과 부채춤, 진도북춤 등 안무까지, 여러 연희적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국내 최정상급 연출 및 출연진들이 모였다. 예술감독은 사물놀이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지난해 노원 탈축제 추진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될 만큼 구와 인연이 깊은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가 맡았다. 총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이며 현재 노원문화원에서 경기민요, 가락장구를 전파하고 있는 이경숙 노랫가락진흥회 회장이다.


출연진 역시 마당놀이의 대가, 배우 윤문식과 최주봉이 각각 심봉사 역과 황봉사 역을 맡았다. 뺑파 역에는 ‘만선’, ‘특별한 저녁식사’ 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김경숙이, 심청 역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인 이송미가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한누리연희단, 휘무용단, 소리맥예술단이 무대에 오르며 더욱 풍성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연희마당놀이 마들·뺑파는 9월 1일과 2일 오후 4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총 2500 명(회차별 1250명)이다. 이 중 900석(회차별 450석)은 독거 혹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문화에 취약한 노인을 위한 초청석으로 1층에 배정했다.


나머지 1600석(회차별 800석)은 2층 일반석으로, 오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유선 신청 2가지다. 최대 1인 2매까지 예약 가능하나, 신청자와 동반자 모두 65세 이상 노원구민 어르신이어야 한다. 공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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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문화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대배우의 마당놀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여가 복지도 세심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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