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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집중호우 대응 전 부서 총 동원 빈틈없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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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부서 161명 비상 2단계 돌입

경남 사천시는 지난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오후 9시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현재까지 50개 부서 161명이 비상 2단계에 돌입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사천시, 집중호우 대응 전 부서 총 동원 빈틈없이 대비 박동식 시장이 집중호우 지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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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산사태 주의보 발령에 따라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즉각 주민대피 명령을 내려 현재 61세대 87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난 17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상황분석 및 재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선제 대응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앞선 12일에는 전 부서가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소, 대형공사장, 배수펌프장, 하천 범람 우려 지역, 소하천 등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전반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상황판단 회의를 지속 개최하는 것은 물론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집중호우에 대한 적극 지원 태세를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발생 때 신속한 구조와 비상 복구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전 직원이 사활을 걸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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