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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앨범 판매량, 작년 벌써 넘었다…6개월만에 2220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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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판매량 집계
하이브 2220만장으로 40% 시장 점유율
지난해 앨범판매량을 6개월만에 뛰어넘어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음반 기획사)'의 위력을 앞세워 피지컬 앨범(CD·LP·테이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하이브의 앨범을 유통하는 YG 플러스도 덩달아 함박웃음이다.


하이브 앨범 판매량, 작년 벌써 넘었다…6개월만에 2220만장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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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가 지난 14일 공개한 상반기 리뷰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앨범 차트 '탑400'의 판매량은 5487만장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성장했다. 이 중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앨범 판매량은 2220만장에 달했다. 약 40%의 점유율이다. 세븐틴(890만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360만장), 뉴진스(220만장), 르세라핌(187만장), 엔하이픈(183만장), 방탄소년단(BTS)의 지민(161만장) 등이 상반기 판매량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지난해 1년간 하이브의 앨범 판매량은 2070만장이었다. 이를 6개월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BTS가 지난해 10월을 마지막으로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했음을 고려하면 더욱 돋보이는 성과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전략의 힘"이라며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보장해 슈퍼IP(지식재산권) 탄생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증권가는 매출 비중이 높은 앨범 판매량을 앞세워 하이브의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인 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매출은 410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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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는 앨범 유통사 순위도 바꿨다. 하이브의 앨범을 유통하는 YG플러스는 상반기 앨범 시장에서 유통 점유율 1위(41.5%)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가 28.9%로 2위, 드림어스가 17.6%로 3위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위가 드림어스(34.9%)였고, 2위가 YG플러스(33%), 3위가 카카오엔터(17.3%)였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는 YG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2021년부터 하이브의 음원·음반을 유통하고 있다. 하이브와 협력 관계 이전인 2020년까지만 해도 업계 점유율 집계에서 '기타(5% 미만)'로 분류됐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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