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변화의 원년, 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
3일 박일하 동작구청장, 주민 소통하며 ‘새로운 변화, 더 큰 미래’ 2년차 비전 공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동작구 변화의 원년을 맞아 3일 오후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1주년 성과를 토대로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청년구청장 그리고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민과의 대화 ▲베스트 10 정책 발표 ▲동작비전 선포 등 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도시, 복지·문화, 교육·경제, 생활·안전 등 4가지 주제별로 구정방향을 토론했다. 주제별 숫자 키워드가 제시되면 박일하 구청장은 의미와 생각을 밝히고 주민의 질의에 답하며 뜻 깊은 대화를 이어 나갔다.
또 주민이 직접 투표해 뽑은 ‘베스트 10 정책’이 소개돼 지난 1년간 동작구의 일상 속 변화와 주요 정책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위에는 '10년째 꿈쩍않던 일상 속 불편, 속 시원히 해결', 2위에는 '자동도로열선 획기적 증대로 폭설에도 안전하게!' 정책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민선8기 2년차 비전 ‘새로운 변화, 더 큰 미래’를 선포하고 ‘나의 자부심 동작’ 문구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년차 핵심키워드 ‘동력’, ‘성장’, ‘미래’ 등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청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미를 알아봤다.
이와 함께 리뉴얼된 동작구 캐릭터 ‘동작이와 국화씨’가 공개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동작의 비전을 보여주며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1년이 손에 잡히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냈다면 앞으로의 1년은 새로운 변화, 더 큰 미래를 목표로 최고의 가치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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