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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로 표 서식도 읽어준다…보이스아이·유니닥스, 'AI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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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아이가 표 서식도 음성으로 변환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아이의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전달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식단표나 시간표 등 표 서식은 음성지원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이스아이는 AI 기술을 보유한 유니닥스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보이스아이와 유니닥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원하는 AI 솔루션 기업의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이스아이와 유니닥스는 AI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표 서식의 병합 또는 분할된 행과 열을 일반인이 인식하는 대로 음성 변환용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변환용 텍스트 생성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이스아이는 기존 바코드 제품인 보이스아이 메이커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보이스아이는 이미 음성변환 바코드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조달청에 등록된 기업이어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장 확대 용이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약 480개 사이트의 납품 실적을 통해 다양한 서식을 확보하고 있어 AI 솔루션에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이미지 데이터 등 실증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유니닥스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해 AI 솔루션 커스터 마이징, 성능테스트 및 인터페이스 연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니닥스는 'ezPDF Capture AI'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경북 세계문화유산 서원 메타버스 이미지 및 3D 데이터' 개발, '대용량 손글씨 OCR 데이터' 구축 사업 등 다수의 AI 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ezPDF Capture AI 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최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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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모델 성능을 향상시켜 한글 문서 뿐만 아니라 MS워드 및 기타 편집기에서도 플러그인 방식으로 음성변환 텍스트 생성 기능을 제공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은 미국 및 유럽 시장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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