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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진안농협, 우박피해 농가 일손 거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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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천면 일원…수박·담배·들깨 농가 지원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과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가 전북도 진안군 일원에서 우박피해를 본 현장을 찾아 농가 일손을 거들었다.


전북농협-진안농협, 우박피해 농가 일손 거들어 13일 진안농협과 전북농협은 전북도 진안군 안천면 일원에서 농작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작물 철거 등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사진출처=진안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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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진안군 일부 지역에 강풍·강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여러 농가에 피해가 발생해 복구 중이다. 12일 8시 기준 진안군은 41ha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물별 피해는 고추, 수박, 담배순이다.


특히 과일 성숙기에 내린 우박 타격으로 파손과 가지, 잎, 새순 등이 부러지는 등 기계적 손상이 발생했다. 파손 부위 감염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전북농협과 진안농협은 13일 임·직원 30여 명이 피해가 큰 진안군 안천면 일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먼저 수박·담배·들깨밭을 찾아 우박?피해를?입은 작물 철거 등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김 조합장은 “농작물이 커가는 중요한 시기에 기상이변으로 농가들이 극심한 피해를 보았다”며 농협에서는 피해복구를 위해 생육 지원용 영양제 공급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변 지부장은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힘을 합쳐 일손 돕기를 나섰지만 일부였다”면서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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