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케어는 건강한 생활 습관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어떠케어’를 통한 일반인 대상 건강검진 비교·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어떠케어와 제휴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던 건강검진 비교·예약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떠케어 검진 예약을 이용하면 제휴 검진센터 약 100곳의 검진 항목 및 비용을 비교하고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등 제휴 검진센터의 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분기 이후로는 전국 2만5000여개 검진센터의 검진 패키지·가격 등 검진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검진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할 필요 없이 나에게 맞는 검진센터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떠케어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에서 일부 항목과 비용을 추가해 합리적으로 종합건강검진에 가까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직접 검진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검진 대비 최대 49%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주부 등의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고도 덧붙였다.
회사 측은 “10년 치 건강검진 기록을 한 번에 모아 항목별로 분석해 주고 검진 결과에 따라 나에게 필요한 운동과 식습관 등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사후 관리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건강이 걱정되어 따로 검진받으려 해도 어디서, 어떤 항목으로, 얼마에 받는 것이 좋을지 알 방법이 너무나 제한적”이라며 “더 많은 검진센터와 손잡고 더 건강할 때 내 몸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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