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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애경케미칼, 이차전지 기존소재 대체품 잇달아 상용화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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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이차전지 소재 단점을 개선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연달아 개발하면서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2021년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3사를 통합해 출범했다. 플라스틱 가공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가소제, 합성수지 등 주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우면서 전기차 소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2분 애경케미칼은 전날보다 16.92%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2만2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차전지에 주로 사용되는 흑연 음극재는 저렴한 가격과 안정적인 결정구조가 장점인 반면 에너지 저장 용량 한계는 단점으로 꼽힌다. 흑연에 실리콘을 첨가해 충전 속도와 용량을 늘린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했고, 실리콘 음극재가 약 5% 포함된 이차전지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외 시장조사기업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는 2025년까지 연평균 70%씩 성장, 전체 음극재 시장 수요 비중의 1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실리콘 함량이 늘어날수록 충·방전 시 배터리가 팽창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애경케미칼은 흑연 음극재의 저장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용 바인더'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성능 시험을 통해 충·방전 중 실리콘계 음극재의 부피가 변하더라도 구성 요소간 접착력과 초기 전극 구조가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배터리 사이클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외 특허 등록을 마무리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업체들과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애경케미칼은 또 실리콘 타입 방열접착제 단점을 보완해 내충격성과 내진동성을 강화한 변성우레탄 및 이소시아네이트 경화제를 개발했다. 애경케미칼이 개발한 제품은 열전도도와 접착력을 모두 갖춘 소재로 기존 실리콘 타입에 비해 접착력이 높고 기계적 강도가 뛰어나다.


방열접착제는 충·방전 시 발생하는 배터리 열을 방출해 과열을 방지함으로써 이차전지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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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하드카본계 음극재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양산에 돌입한 뒤 사업에 매진해 왔다. 하드카본 음극재는 고출력에 중점을 둔 소재다. 애경케미칼 생산 제품은 구조적인 안정성까지 더해져 최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최근에는 나트륨을 양극재로 적용한 Sodium Ion Battery(SIB) 상용화 바람에 힘입어 시장 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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