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김현수 교수, 현대차그룹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참여

동의대 자동차공학전공 김현수 교수와 소음진동연구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시스템 공동연구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현수 교수는 지난 5월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주최한 전동화 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 기념행사에 참여해 공동연구실 현판을 전달받았다.

전동화 시스템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자동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11개 대학의 15개 연구진과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동의대 김현수 교수(왼쪽), 현대자동차그룹 공동연구실 현판.

프로젝트는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3개의 분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수 교수는 구동모터 그룹에서 성균관대, 충남대, 한양대 연구진과 함께 초소형, 최고효율의 구동 시스템 개발을 위한 초고밀도 모터 개발과 신재료·신냉각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은 계열사인 산학협력 전문기관 현대엔지비를 통해 전동화 시스템 공동연구실의 연구비와 운영을 지원하고 참여 대학 연구팀 간의 교류 활성화와 공동연구실의 우수 연구원에 대한 채용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수 교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동화 중심으로 전환되며 관련 분야의 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연구원들이 새로운 경험을 겪고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