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벤츠, GLC 완전변경 사전 계약 실시…7570만원부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23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가솔린 모델은 8580만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 완전 변경 모델의 세부 라인업을 공개하고 8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이 차량은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지난해 5월 세계 최초 공개됐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260만대 팔렸으며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디젤 엔진의 220d 4MATIC, 가솔린 엔진의 300 4MATIC이 우선 출시된다. 전 트림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7570만원, 8580만원이다.

벤츠, GLC 완전변경 사전 계약 실시…7570만원부터 (왼쪽부터) GLC 300 4MATIC과 GLC 220d 4MATIC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AD

이 차량 외관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 길어졌다. 디젤 모델에는 아방가르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크롬 장식 및 어두운 회색빛의 루브르가 적용된 라이데이터 그릴이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에는 AMG 라인 디자인이 적용돼 벤츠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 AMG 프론트 에이프런 등이 탑재된다. 휠베이스는 15㎜ 늘어났으며 트렁크 공간은 70ℓ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620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벤츠, GLC 완전변경 사전 계약 실시…7570만원부터 GLC 300 4MATIC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측면은 매끄럽게 디자인돼 이전 세대보다 0.02Cd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후면은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 디자인으로 폭을 강조했다.

벤츠, GLC 완전변경 사전 계약 실시…7570만원부터 GLC 220d 4MATIC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인테리어는 항공기 엔진 덮개를 연상시키는 통풍구가 있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LCD 스크린이, 중앙에는 11.9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리 잡고 있다.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2세대가 탑재됐다.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핸들이 적용됐다. 엠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열선 핸들, 소음 차단 글래스, 앞좌석 열선·통풍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벤츠, GLC 완전변경 사전 계약 실시…7570만원부터 GLC 300 4MATIC 내부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가솔린 모델의 경우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벤츠, GLC 완전변경 사전 계약 실시…7570만원부터 GLC 220d 4MATIC 내부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인 전기 공급으로 최대 17㎾, 200Nm의 출력과 토크를 지원한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최대 4.5도 스티어링을 지원해 회전 반경을 90㎝ 감소시켜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지원을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최대 시속 100㎞까지 도로 위에 정지된 차량에 반응한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됐으며 기존 속도 제한 표지판 외 도로공사 표지판 및 젖은 도로 등 상태 표지판 인식 기능도 더해졌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GLC는 럭셔리함, 실용성, 안전성을 모두 갖춰 국내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번 더 뉴 GLC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럭셔리함을 겸비함과 동시에 인상적인 주행 효율성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갖추어 새롭게 럭셔리 중형 SUV의 감각을 넓히는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