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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촌 대전환’ 1500억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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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먹거리산업 확보 주력, 각종 공모사업 유치

정주여건개선·미래농업대응 등 농업활성화 매진

경북 구미시가 1500억원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본격적인 농촌 대전환에 나선다.

구미시, ‘농촌 대전환’ 1500억원 집중 투자 농촌협약 (구미시 농촌 발전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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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올해 전년 대비 농업예산을 9.88% 증액 편성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을 시작으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농업인의 소득 증가 등 6개 사업에 총 1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구미에 설립되면서 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농촌협약, 귀농·귀촌, 산림휴양타운 조성으로 정주 여건 향상(774억원)


농촌협약사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8년까지 총사업비 450억원으로 선산·산동읍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무을·장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모 사업에 선정돼 귀농·귀촌 유치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농촌 살아보기와 체험학습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일원에 총사업비 322억원을 투입해 지방 정원,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한다.


▲디지털 청년 농업인과 들녘(식량작물공동) 경영체 육성(5억원)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사업은 예비 청년농 창업장려와 창업 초기 정착지원 강화 등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식량작물공동(들녘) 경영체 육성사업은 논타작물 재배 단지를 집중 지원해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과 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50㏊ 이상 들녘의 공동경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밀산업 구축 등 미래 농업 대응(21억원)


부지 문제로 지지부진했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이 지난해 12월 구미시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으로 경북본부 설립 이행, 연구기반 구축 지원 분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시는 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집적된 수출지향형 단지 조성 등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밀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제분 시설을 구축하고 우리밀 홍보관을 운영 할 계획이며, 무을면 웅곡리에는 24년까지 21억원을 투입해 공동급식시설, 도정시설 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한다.


또 가을부터 휴경지에 경관 작물을 재배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추가 농가 소득과 관광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될 수 있는 경관 작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ICT 융복합확산사업과 고체연료화 최첨단 축산산업 육성(50억원)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의 사양관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축사내외부 환경관리시스템과 CCTV를 비롯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보급한다.


고체 연료화 사업은 축산분뇨를 폐기의 대상에서 산업 영역으로 변환해 축산분야의 탄소 중립 연료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축분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으로 미래 지속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7월 공모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조성 등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7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되면 학교 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전한 구미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로컬푸드의 생산-소비-유통체계를 확립해 중소농의 소득증대와 지역 먹거리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25년까지 4년간 70억원을 투입해 5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두레농장 등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다목적농촌 용수개발, 낙동강 양수장 시설개선으로 농업용수 공급(574억원)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국비 374억원으로 30년까지 산장 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이 진행되며,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농업용 양수장 9개소에 200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의 대규모 예산 투입 계획은 그간의 국·도비 확보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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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은 “현재 구미시의 농업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속해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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