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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채널 확장·해외 진출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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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보고서

하이투자증권은 31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채널 확장과 해외 진출 본격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클릭 e종목]“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채널 확장·해외 진출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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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국내 여성 애슬레저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대비 2022년 매출은 63.2% 늘었으며 올해 1분기 맨즈 카테고리 매출 비중은 10%대로 확대됐다. 박이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유사 카테고리로의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애슬레저, 맨즈 등 고단가 카테고리 확장 전략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채널 확장도 지속 중이다. 오프라인 채널인 젝시믹스는 디지털 네이티브 브랜드이나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오프라인 채널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46.4%로 전체 매출 중 14.8%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매장 출점은 약 15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직은 직영점포가 대부분이지만 향후 대리점 위주로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 4월 상해에 4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중국 사업은 온·오프라인 모두 파트너사인 천마 스포츠가 판매하는 홀세일 구조다. 파트너십 계약은 올해 말까지로 향후 중국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법인 매출도 성장세다. 지난해 수출액 중 일본 비중은 35% 수준으로 올해 일본 법인 목표 매출액은 10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일본 최대 온라인몰 라쿠텐의 요가와 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판매량 상위권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정리와 지배구조 개편도 주가에 호재다. 지난해 12월 회사는 적자 규모가 컸던 젤라토 랩을 매각해 현재는 이루다마케팅. 일본법인, 헬스케어 등 3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 효과로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은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에 있다”며 “향후 증익 모멘텀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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