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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알피바이오, 해외 수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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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2일 알피바이오에 대해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 설립한 알피바이오는 다양한 연질캡슐 제조 기술을 가진 업체다. 연질캡슐은 젤라틴 등으로 이뤄진 캡슐에 내용물을 채워넣은 형태를 뜻한다. 액상 성분인 젤라틴을 분해하면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빛과 공기 등을 차단해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된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알피바이오는 국내 연질캡슐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며 "시장점유율은 2020년 51.5%에서 지난해 약 60%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 크로 생산 가능한 오리지널 성형기를 통해 제품 크기를 기존 대비 80% 축소해 복용의 용이성을 높였다"며 "생산 속도를 100배 향상하고 생산 수율은 99%까지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6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진 네오젤(젤라틴을 이용해 내용물을 잘 감싸는 기술)로 고객사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우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의 Audit을 통과한 레퍼런스에 기반해 해외 기업을 고객사로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수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홍삼 시장을 대체할 개별인정원료인 흑삼 추출물 제조 기술을 농촌진흥청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았다"며 "국내 최초로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 원료로 인정받아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건기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 171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3.9%, 44.4%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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