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소방, 25일부터 인사발령·화재조사 고문서 '특별전시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소방, 25일부터 인사발령·화재조사 고문서 '특별전시회' 수원소방서의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 고문서
AD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947년 5월1일 경기도 최초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의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 등 고문서를 최근 발견, 오는 25일부터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6ㆍ25전쟁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2004년 수원소방서가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서류 대부분이 멸실됐지만 최근 수원소방서 서고에서 개서 당시 인사발령사령부 1권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경기소방에서 퇴직한 허세창 씨로부터 1951년 기록된 화재조사부도 최근 기증받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들 문서를 이달 25일 열리는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광교 경기도청 앞) 준공식에 맞춰 일반에 특별전시회 형태로 공개한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전시품이 우리나라에는 아직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자료"라며 "경기도소방청 설치 등 미군정 당시 소방 역사를 증명하고 있어 가치가 높은 만큼 많은 분이 관람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수원소방서는 1909년 민간인들로 구성된 '수원소방조'가 시초다. 1947년 당시에는 인천소방서, 개성소방서, 수원소방서 등 3개 소방서가 경기도에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경기도 지역 행정을 선도하고 각 시군 의용소방대에 선진기술을 전수하는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