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는 16일 에듀팜과 부산 사상구 에듀팜 본사에서 약국 전산원 무상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비케어의 ‘유팜’을 처음 사용하는 약국에 무상으로 전산원 교육을 지원해 보다 빠르게 유팜 사용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약국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사됐다.
유팜은 처방·조제, 보험 청구, 복약 지도 기능을 갖춘 약국 청구 관리 솔루션이다. 약국 환경에 필요한 업무 전반을 정보화해 효율적인 약국 운영을 돕도록 마련됐다. 유비케어는 유팜을 기반으로 ▲약국 전용 신용카드 단말기 ‘밴 플러스(VAN Plus)’▲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2D 바코드’ ▲약품 자동 조제기 ‘오토팩’까지 약국 운영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유팜 사용약국은 약 8000곳에 달한다.
에듀팜은 약국 전산·행정 교육과 긴급 인력 파견 및 구인·구직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약국 인력관리 전문 업체다. 다양한 약국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약국 업무 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자체 제작 교재를 통해 약국 운영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개국 또는 청구프로그램을 변경하는 약사님들께 유팜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산 및 행정 교육 전국 단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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