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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전력구축·작전계획 시급한 '발사의 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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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의 왼편(Left of Launch)'은 적성국의 미사일을 발사 전에 무력화시키는 작전개념이다.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사이버공격, 통신망 교란 등의 방법을 활용해 미사일 발사 직후에 실패하도록 만드는 작전으로, 미사일 발사 자체를 막거나 엉뚱한 곳에 떨어지도록 만든다.


미사일 발사를 준비→발사→상승→하강으로 나눌 때 '발사'보다 이전 단계인 '준비' 단계에 공격을 가한다는 의미에서 '발사 직전 교란'이라고도 하며, 발사보다 왼쪽에 있는 준비 단계에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발사의 왼편'이라고도 한다. 반대로 '발사의 오른편(Right of launch)'은 발사 이후 요격과 이후의 응징·보복을 포함하는 작전개념이다.

[뉴스속 용어]전력구축·작전계획 시급한 '발사의 왼편' 지난달 24일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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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연구원(KIDA)은 10일 핵전쟁 시뮬레이션이 담긴 '북핵대응연구 TF'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됐던 핵폭탄이 서울 도심에 떨어질 경우 반경 3㎞까지 건물과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발사의 왼편 전력 구축과 작전계획이 시급하다는 것이 KIDA의 지적이다.


2017년 3월 뉴욕타임즈는 북한이 2016년 무수단 미사일을 총 8번 발사했는데, 그중 단 한 차례만 성공한 원인은 미국이 사이버 및 전자전을 통해 무력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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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참여한 KIDA 관계자는 "사이버 작전은 방어와 공격 작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방어작전의 경우 한국군이 상당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공격 작전은 16가지 분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북한 폐쇄망에 대한 정보수집 능력과 폐쇄망 침투를 위한 접근로 확보 능력, 핵무기 투발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발굴 능력, 취약점 발굴을 위한 핵심 무기체계 등이 미흡한 점으로 지적됐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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