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시계아이콘03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투구·방패 사서 입대해야했던 고대시대
2차대전 당시엔 GDP 40% 이상을 군비로
우크라戰에 군비 재상승…경제와 균형이 중요

편집자주[뉴스in전쟁사]는 시시각각 전해지는 전 세계의 전쟁·분쟁 소식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알려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입니다. '뉴스(News)'를 통해 현재 상황을 먼저 알아보고, '역사(History)'를 통해 뉴스에 숨겨진 의미를 분석하며,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시사점(Implication)'을 함께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일요일마다 여러분 곁으로 찾아가며, 40회 이후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AD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안보 우려가 커진 각국이 앞다퉈 군비 강화에 나서면서 전 세계 군비지출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냉전 종식 이후 한때 국내총생산(GDP) 대비 1%대까지 떨어졌던 각국 국방비는 2%를 넘어 3%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커진 국방예산이 다른 모든 항목들보다 우선시되면서 복지예산 삭감 압력이 커진 각국 정부는 지지율 사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심화로 생활고가 커진 국민들은 국방비 증액을 명분으로 증세 정책으로 돌아서려는 정부에 반발하며 조세저항까지 커지고 있죠.


이처럼 단순히 국방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와 개개인의 삶까지 큰 영향을 끼치는 군비 문제는 인류사와 함께 계속 이어져왔다고 합니다. 그나마 전쟁이 일상은 아니게 된 현대와 달리 그야말로 눈뜨면 전쟁이 발발하던 고대나 중세시대에는 국가 예산의 절반 이상이 군비였을 정도로 전체 예산을 짓누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처럼 여러 경제적인 시사점을 주는 군비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News) : 세계 군비지출 3000조 육박…사상최대치 기록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이미지출처=미국 밀리터리모기지센터]

먼저 뉴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톡홀름국제평화재단(SIPRI)은 이날 발표한 '2022 세계 군비 지출 동향' 보고서에서 전 세계 군비 지출액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조2400억달러(약 3000조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SIPRI는 "세계 군비 지출은 2015년 이후 8년간 해마다 늘었고 2013년과 비교하면 최근 10년 사이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안보불안이 심화된 유럽지역의 군비가 가장 많이 급증했죠. 유럽국가들의 군비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4800억달러로 냉전 종식시기인 198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급격하게 군비를 늘린 유럽 국가는 핀란드(36% 증가), 리투아니아(27% 증가), 스웨덴(12% 증가), 폴란드(11% 증가) 등 러시아와 인접한 국가들이었죠.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군비지출 1위 국가는 역시 미국(8770억달러)이었습니다. 2위인 중국(2920억달러 추정)과의 군비 격차는 3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집계됐죠.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중국의 군비 지출 규모가 발표된 것보다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돼 미국과의 격차가 공식적 수치보다는 적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양국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인 러시아(864억달러 추정)가 군비지출 3위를, 인도(814억달러)가 4위, 사우디아라비아(750억달러 추정)가 5위를 기록했으며, 영국(685억달러), 독일(558억달러), 프랑스(536억달러) 등 유럽국가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9위와 10위에서는 순위 변동이 일어났는데요. 바로 한국의 군비 지출 규모가 464억달러로 지난해 9위였던 일본(460억달러)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죠. 올해는 우크라이나에 이어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도 크게 고조되면서 세계 군비 지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역사(History)1 : 고대에는 무기·군복 직접 사서 간 이유…예산 부족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이미지출처=넷플릭스 역사드라마 '로마제국' 스틸컷]

현대에 비해 산업도 미미하고 국가재정도 열악했던 고대에는 이 군비 부담이 정말 만만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전쟁이 장기화되면 오히려 선제 공격을 한 국가가 먼저 경제가 휘청일 정도로 군비 부담이 컸기 때문에 늘 공격에 신중해야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당시 국가들의 군비 부담은 중국의 '손자병법(孫子兵法)'에도 나와있습니다. 손자병법 작전편(作戰篇)에 따르면, "범용병지법 치차천사 혁차천승(凡用兵之法 馳車千駟 革車千乘), 대갑십만 천리궤량 측내외지비 빈객지용(帶甲十萬 千里饋糧 則內外之費 賓客之用), 교칠지재 차갑지봉 일비천금 연후십만지사거의(膠漆 之材 車甲之奉 日費千金 然後 十萬之事擧矣)"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걸 해석하면, "전쟁을 함에 있어 전차 1000대, 치중차 1000대, 갑옷과 투구 10만개가 필요하고 천리나 되는 먼길에 군량을 운반해야 하며, 국내와 전장에서의 경비와 외교사절 접대비, 기계의 정비와 수리용 자재, 군수품의 조달 등 하루에 1000금을 소비한 연후에야 10만명의 군사를 일으킬 수 있다" 는 내용이죠.


당시 일반적인 서민들의 재산이 3금 정도였다고 하니 1000금은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었는데요. 하루에 그 많은 돈이 눈녹듯 사라지는 전쟁이 장기화되면 아무리 부유한 나라라도 파산할 수 있다는 것을 손자병법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업발전도 미약했던 고대국가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군비를 줄이는게 급선무였는데요. 이로인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시대에는 대부분의 군인들이 무기와 방패, 갑옷, 말과 같은 모든 군사 장비를 본인이 준비해서 가져가야했습니다. 국가에서 직접 장비를 지급하는 경우는 로마제국 등 각 지역의 초강대국들을 제외하면 찾기 힘들었다고 하죠. 로마제국조차 전체 국가예산에서 군대 유지 비용이 50% 이상으로 추정될 정도로 군비 부담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역사(History)2 : 2차대전 이후에야 GDP 대비 3% 아래로 내려가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2차대전 당시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군용기 조립공장의 모습[이미지출처= 미 육군]

군비가 국가경제 전반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해진 것은 16세기 이후 각국에서 회계장부를 기록하고 예산을 편성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로 알려져있습니다. 전쟁의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군비 부담은 점점 늘어나게 됐는데요.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인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The Rise and Fall of The Great Powers)'을 살펴보면 16세기 중반인 1535년부터 1547년 사이 당시 영국의 군비지출은 전체 정부 지출 대비 평균 29.4%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군사 동원 단위가 10만명 이상으로 올라간 17세기 이후, 1685년부터 1813년까지 평균 군비 지출은 전체 정부 지출에서 74.6%까지 급등하게 됐죠.


그나마 산업혁명 이후부터 경제가 크게 발전하고 생산력이 이전시대와 비교도 안되게 향상되면서 군비 부담은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70년부터 1913년까지 당시 강대국인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의 국방비는 전체 예산에서 30% 정도 수준에 머물렀고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약 6~7% 정도였다고 하죠. 물론 전시가 아닌 이상 대체로 GDP 대비 1~2%대 국방비를 유지 중인 현대와 비교하면 엄청난 비율이었습니다.


인류역사에서 군비 부담이 가장 극적인 상황은 2차 세계대전 당시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추축국인 나치독일은 GDP 대비 50% 이상, 영국은 45%, 소련도 44% 이상이었고, 미국만 32%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말 군사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의 모든 경제적 역량이 전쟁에 소모됐던 셈인데요.


2차대전 이후 냉전기와 탈냉전기를 거치며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군비 비중은 크게 축소됩니다. 전후 재건을 위해 1950~1970년대까지 주요국에서 정부 지출 대부분은 경제재건과 복지비용으로 소모됐고,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서구국가들은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을 1%대로 낮추게 됐죠.

◆시사점(Implication) : 국체보존 VS 경제력 약화 딜레마 속 균형점 찾아야
[뉴스in전쟁사]GDP 절반 쏟은 나치 패망 봤는데도…전세계 군비 사상최대 기록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30년간 이어온 유럽의 평화를 깨트리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이 그동안 줄기차게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을 2%대로 끌어올려야한다고 압박해도 꿈쩍않던 유럽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군비를 대폭 인상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과 석유, 가스가격 폭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각국 정부는 경기를 최대한 안정시키면서도 국방비를 올려야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국가안보를 유지하지 못하면 경제도 큰 피해를 보기 때문에 안보불안 해소를 위한 군비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경제발전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나친 군비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지는지 보여주는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전세계에서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알려져있죠. 세계은행(WB)의 집계에서 2019년 기준으로 전체 GDP의 26.4%를 국방비로 쏟아붓고 있다는데요. 리비아나 예멘 등 내전이 이어지는 국가들도 10~15% 수준임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은 비중입니다.



결국 경제와 국방의 최적 균형점을 찾아야하는 것이 모든 나라들의 급선무가 된 셈인데요. 특히 북한의 핵위협 뿐만 아니라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 러시아의 군사도발 등이 한꺼번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도 해법을 찾는데 서둘러야하는 상황입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 않던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 않던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2211:00
    한 해 동안 무연고 사망자 6000여명…9년새 5배 폭증
    한 해 동안 무연고 사망자 6000여명…9년새 5배 폭증

    편집자주아시아경제는 4년 전 무연고 사망 실태를 처음으로 심층 보도했다. 그러나 당시 제기됐던 문제들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더 심각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약화로 개인화가 가속화되면서 무연고 사망은 특정 취약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위험으로 자리 잡았다. 망자의 존엄을 지켜야 할 장례 절차 역시 기준 없이 지자체 재량에만 맡겨져 있는 현실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전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