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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인천시-ITP 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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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물세포 플랫폼 선도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인천 중소기업 기술 혁신 플랫폼 인천테크노파크(ITP)는 27일 ‘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내년 3월까지 식물세포 배양기술 관련 글로벌 기술이전 목표로 ‘합성생물학 기반 식물세포 배양/생산 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설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식물세포 바이오파운드리는 합성생물학 토대에 로봇,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기술이다. 즉 생산성이 낮고 불확실성이 컸던 합성생물학의 한계를 첨단기술을 이용해 바이오 제조공정의 속도, 규모, 생산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생산 위기, 과도한 연구개발이 야기한 환경 훼손과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합성생물학 기반 식물세포 바이오파운드리는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인간에게 유용한 식품과 의약품을 얻을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에 바이오파운드리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분류하고 2조4000억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겠다고 행정명령에 서명한바 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IT-BT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첨단기술로서 DNA 조립에서부터 세포 개량까지의 복잡한 과정을 빠른 순환공정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합성생물학과 첨단기술(빅데이터, AI, 자동화 로봇 등)과의 융합으로 불확실성과 낮은 생산성 등의 합성생물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바이오 제조공정의 속도와 규모 및 생산효율의 향상을 가능하게 하여 글로벌 바이오 선진국들이 앞 다퉈 구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특정 단백질 같은 바이오소재들을 유전자편집기술을 활용하여 동물세포나 박테리아를 이용해서 합성생물학 기반으로 생산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식물세포를 이용해서 생산해 내고 있는 시스템 연구개발은 미비하다.


식물세포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비용 측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동물세포 기반 단백질로 개발되는 현재 의약품은 생산과정에서 바이러스 감염, 높은 배지 배양값 등으로 채산성 문제가 있으며 동물 세포에서 발현되지 않는 치료용 단백질 문제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식물세포 생산시스템을 이용하면 감염 위험은 물론 배양배지 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다. 무엇보다 동물 세포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 쉽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식물세포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은 친환경적이고 인간에게 더 이로우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단백질 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 파운드리에서 대량 생산된 단백질은 의약품이나 식품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상용화할 수 있는 셈이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0년 2840억 달러(380조원)에서 2022년 3440억 달러(460조원)로 고속 성장했다. 향후 바이오 의약품 시장 중 식물 유래 바이오 의약품 비중은 급증할 가능성이 커 바이오에프디앤씨를 비롯한 식물세포 플랫폼이나 바이오 파운드리 기업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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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이정훈 부사장은 “바이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식물세포 바이오 파운드리 패권을 잡아야 한다”며 “대만의 TSMC가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인 것처럼 바이오에프디엔씨가 글로벌 대표 식물세포 바이오파운드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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