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문]한-미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 공동성명서

시계아이콘02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5일(현지 시각) '우주 탐사 및 우주 과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우주 개발 분야에서의 세부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성명서의 전문이다.

[전문]한-미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 공동성명서
AD


공동성명서 문안 (영문)


Joint Statement of Intent for Cooperation on Space Exploration and Space Science between the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of the Republic of Korea


25 April 2023


Building upon a history of successful cooperation in space and aeronautics activities between the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NASA”) and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hereinafter referred to as “MSIT”);


Considering NASA’s and MSIT’s shared commitment to the Artemis Accords and the principles of creating a safe, transparent, peaceful, and prosperous future in space for the United States,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world; and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space exploration for future scientific development and the advancement of human knowledge, and a mutual interest of NASA and MSIT in advancing exploration in a sustained manner through mutually beneficial cooperation,


NASA and MSIT desire to continue discussions on potential cooperation in areas of mutual interest, such as space communications and navigation, including utilization of the Korea Deep Space Antenna for the NASA Deep Space Network;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 at or on the Moon, including at the Gateway, the NASA-led international outpost orbiting the Moon; space science including in the fields of heliophysics, astrophysics, planetary science, and Earth science; and activities to further enhance future space exploration such as biological and physical sciences research and activities on the lunar surface, including mobility and robotics and utilizing the Republic of Korea’s expertise in hydrogen cells.


NASA and MSIT also confirm their mutual interest in developing an agreement or agreements to study concepts for cooperation in the aforementioned areas that could lead to advances in exploration and scientific discovery. In furtherance of this development, NASA and MSIT will identify the proper points of contact, including within the upcoming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KASA), to initiate these discussions. Once possible cooperative concepts sufficiently mature, any joint activities to be carried out as a result of the discussions will be implemented through appropriate international agreements.


For the National Aeronautics For the Ministry of Science and ICT

and Space Administration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am Melroy Jong-Ho Lee

Deputy Administrator Minister

붙임2-2


공동성명서 문안 (국문)


미합중국 항공우주국(NASA)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간의 우주 탐사 및 우주 과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


2023년 4월 25일


미함중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라 한다)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라 한다)는 양자 간 우주 및 항공 활동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이력을 바탕으로 이하의 공동성명서를 체결한다.


NASA와 과기정통부는, 아르테미스 협정 뿐 아니라 미합중국, 대한민국 및 전 세계를 위해 우주에서의 안전하고 투명하며 평화롭고 지속 번영하는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원칙에 대한 공통된 약속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 발전과 인류 지식의 진보를 위한 우주 탐사의 중요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호혜적인 협력 하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탐사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대한 상호 이해관계를 인식하고,


NASA의 심우주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민국의 심우주 안테나를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 우주 통신 및 항법 분야; NASA가 주도해 개발 중인 달 궤도 상 국제적 전초기지 게이트웨이를 포함한 달에서의 과학기술 연구; 태양 물리학 및 천체 물리학, 행성과학, 지구과학을 포괄하는 우주과학 분야; 달 표면에서의 생물학 및 물리과학 연구와 모빌리티, 로봇 공학,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수소전지 관련 전문지식 활용 등 미래 우주 탐사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 전반등과 같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잠재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강구하기로 합의한다.


NASA와 과기정통부는 앞서 언급된 분야에서의 협력이 우주 탐사 및 우주과학에 있어 중요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공동의 판단 하에, 단일 협정 또는 협정들을 체결하는 데에 상호 의향이 있음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NASA와 과기정통부는 향후 출범할 대한민국 우주항공청(KASA)를 포함해 양자 간 적절한 연락 창구를 공유하여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하며,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무르익은 후 적절한 협정을 통해 논의 결과에 따른 공동 활동을 수행하기로 한다.


미합중국 항공우주국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팜 멜로이 이종호


AD

부청장 장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