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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울산 생물다양성 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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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1일, 울주군 선바위공원 일원 생물종 조사

5월12일까지 초등학생·보호자 250명 선착순 모집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오는 5월 20일, 21일 양일간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 일원에서 ‘2023 울산 생물다양성 탐사’를 실시한다.

울산시, ‘올해 울산 생물다양성 탐사’ 실시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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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탐사(이하 탐사)는 우리 주위에 어떤 생물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기록하는 생태과학 참여 활동이다.


탐사는 생물탐사(Walk 프로그램)와 토론(Talk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생물탐사는 전문가와 함께 해당 지역을 조사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식물류·포유류·조류 등 10개 반(반별 25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조사 결과 발견한 생물종은 ‘네이처링(Naturing)앱’에 올리거나 수기자료로 목록을 작성한다.


생물탐사 이후에는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생물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은 탐사에서 찾은 생물종이 무엇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질문·답변 형식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이번 탐사에 울산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오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울산 생물다양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울산시 환경정책과 또는 울산생물다양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는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한 만큼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센터를 운영하는 울산시는 생물종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탐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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