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연신내역 바로 앞에 4월 공급하는 ‘빌리브 에이센트’가 입주 후 즉시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2027년경 입주 예정으로, 입주자들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을 입주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연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되고, 2025년 하반기에는 삼성역을 제외한 전 구간이 연결될 계획이다.
즉, 빌리브 에이센트 입주 예정이 2027년인 만큼 GTX-A노선 전구간 개통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삼성역은 2028년도에 개통돼 그 전까지는 무정차 통과로 운행된다. 이에 빌리브 에이센트 입주자들은 입주 다음 해에는 삼성역까지 단 9분만에 이동이 가능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GTX-A노선 정차역 중 서울 역사는 연신내역을 포함해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등 단 4개에 불과하며 강북으로 지역을 한정하면 단 2개밖에 되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특히 서울 정차역 4개 중에서도 초역세권 단지는 찾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GTX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빌리브 에이센트의 가치는 더욱 높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연신내역은 서울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이기도 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빌리브 에이센트는 GTX-A노선 서울 정차역 중 흔치 않은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입주와 동시에 GTX의 수혜를 누릴 수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GTX로 인해 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 일대가 강남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지역 가치는 물론 연신내역 초역세권인 단지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GTX 시대를 여는 GTX-A노선의 서울 첫 역사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전 타입 높은 천장고(2.5m)를 적용하며, 각 층에 세대당 창고 제공(101동은 지하층 설치 예정), 4BAY 특화 설계 및 듀얼웨이 혁신평면(84타입),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되며 ‘빌리브 에이센트’와 함께 동시 분양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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