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3 재산공개] 충청권 시·도단체장 평균 재산 32.7억원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충청권 4개 광역시·도단체장이 평균 32억767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액이 가장 많은 단체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다. 다만 김 도지사의 경우 건물 매도 후 등기 미완료로 재산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행정안전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광역·기초 지방자체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공개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재산내역에서 김 도지사는 66억4576만원을 신고해 전년(9억4968만원)대비 56억9608억원 늘었다.


하지만 늘어난 재산 대부분은 본인 소유의 건물을 매도한 후 등기를 마무리 짓지 못한 데 따른 일시적 증가인 것으로 확인된다. 김 도지사가 판매한 건물 금액은 57억 2500만원으로 기존에 신고한 본인 채무 80억원을 상환하는 데 대부분 쓰였다.


김 도지사에 이어 재산이 두 번째로 많은 단체장은 이장우 대전시장이다. 이날 공개된 이 시장의 재산은 총 30억8171만원으로 전년대비 3억4111만원 늘었다.


이 시장과 배우자, 자녀 등은 건물 29억6085만원, 토지 1억744만원, 예금 5억465만원, 증권 2697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년대비 14억5629만원 줄어든 21억77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 시장의 재산은 건물 16억8600만원, 예금 4억5820만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 시장은 부인과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 금액을 정정하면서 재산이 12억원 이상 감소했다.


충청권 4명의 단체장 중 가장 적은 금액의 재산을 신고한 것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다. 김 도지사는 총 12억1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대비 1억3195만원 줄어든 규모다. 김 도지사는 건물 8억8760만원, 토지 7255만원, 예금 2억3488만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공개됐다.



한편 이날 공개된 재산 내역은 올해 1월 1일~2월 28일 신고된 지난해 재산변동사항(2022년 12월 31일 기준)을 토대로 작성됐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