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남교육청, 직원에 ‘쉼 있는 직장 생활’ 선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공예체험·음악회·전시·영화 관람 등

경남교육청이 그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직원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도 교육청은 이달 29일과 4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본청 직원 대상 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음악회, 전시,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장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의 자유로운 표현과 독창성을 동력 삼아 치유와 회복,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든다는 취지다.


경남교육청, 직원에 ‘쉼 있는 직장 생활’ 선물 경남교육청 직원이 해바라기 모양의 선 캐처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AD

도 교육청에 따르면 29일에는 도 교육청 제2청사 중회의실과 북카페에서 ‘반짝반짝 스테인드글라스’가 진행됐다.


참가 직원들은 2023년 도서관 순회 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지혜은 작가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중 하나인 해바라기 선 캐처(suncatcher)를 만들었다.


색이 있는 유리 조각나 구슬 등으로 만들어 햇빛이 드는 창가에 걸어 두는 장식품인 선 캐처는 햇빛의 좋은 기운을 받아 집안에 복을 불러준다는 속설이 있다.


오는 4월 26일에는 ‘손끝으로 시간을 엮는 라탄 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국제공예가협회 소속 김승현 작가가 통영자개꽃이 새겨진 ‘원형 라탄 트레이 만들기’를 알려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나전칠기와 라탄 공예를 결합한 작품 만들기를 시도한 김 작가의 신작은 제2청사 갤러리 초대전을 통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황둘숙 총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잠시나마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