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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삼성 20兆 투자 테일러 등에 '텍사스 반도체 조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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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정부, 반도체協 등과 조사단 파견
국내 업체 10곳 참여해 투자 진출지역 시찰

KOTRA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투자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정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조사단을 꾸렸다. 삼성전자가 17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는 테일러시 등이 텍사스주에 속해 있다.


KOTRA는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에 대한 한국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사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 10곳이 참가했다.


28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진출 세미나·상담회를 개최했다. 세미나엔 텍사스주 경제개발국 관계자가 주 투자 환경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넬슨 멀린스(법률), LEK 파트너스(회계·세무), 세빌스(부동산) 등 주요 컨설팅사도 참여해 법무, 회계, 인력, 부동산 정보를 전달했다.


세미나 이후 주 정부 관계자 및 컨설팅사와 참가기업 간 1:1 상담회가 진행됐다.


KOTRA, 삼성 20兆 투자 테일러 등에 '텍사스 반도체 조사단' 파견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월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건축 현장을 방문해 빌 그라벨 윌리엄슨 카운티장에게 '삼성 하이웨이' 도로 표지판을 받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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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 면담·제조시설 시찰, 잠재 투자 지역 시찰 등을 진행한다. 조사단은 텍사스주 카일시에 진출한 코스닥 상장 반도체 재료업체 이앤에프테크놀로지를 방문한다. 2020년 미국 진출 당시 경험을 전수받는다. 제조 시절도 시찰한다.


또 텍사스주 테일러시 아이마켓코리아사에 방문해 제조시설, 물류창고, 사무공간 등 잠재 투자 진출 부지를 둘러본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성공적으로 미국 진출을 하기 위해선 미리 정확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게 필수"라며 "KOTRA는 이번 조사단 파견 후에도 다음 달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GP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스틴 GP 센터는 미국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에 사무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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