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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 예방…삼성금융네트웍스, 교육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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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생명의전화와 각종 프로그램 추진

삼성계열 금융사들이 교육부와 손잡고 청소년 자살예방 관련 사업을 펼친다.


24일 삼성그룹 금융사 공동 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전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한국생명의전화와 이같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중·고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학교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학교에만 의지하지 않고 정부,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용 '마음보호 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중·고교생 멘토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학교 생명존중활동 추진 ▲청소년 위기 단계별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채널 운영 등이 추진된다.


'마음보호훈련' 및 '라이키 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시범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2024년 SNS 상담채널 개설과 함께 전국 중·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보호 및 지원 등과 같은 예방 차원의 선제적 지원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영묵 삼성생명대표는 "지금까지 삼성이 관심을 기울여온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마음이 건강한 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했다.

청소년 자살 예방…삼성금융네트웍스, 교육부와 맞손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앞열 왼쪽 세 번째), 장상윤 교육부차관(왼쪽 네 번째), 전영묵 삼성성명 대표(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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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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