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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NEW, 올해 실적 개선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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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KB증권은 24일 NEW에 대해 제작 규모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만큼 올해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NEW는 지난 17일 25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영화 제작과 정산금 지급 등을 위한 운영 자금(176억원)과 채무상환자금(74억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을 반영한 미상환 전환사채 잔액은 450억원으로 발행 주식 수의 18%이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전환사채 발행에 다른 지분 희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올해 개선될 실적 반영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올해 개봉 예상 영화는 스튜디오엔뉴 제작 영화 2편을 포함해 6~8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편 대비 50~100% 증가한 수준이다. 드라마 제작 편수는 3~4편 수준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텐트폴 작품인 ‘굿 보이’와 ‘해시의 신루’는 하반기부터 매출 인식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빙’의 경우 매출 인식을 마쳤으나 흥행 수준에 따라 NEW의 제작 역량과 기업가치 재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적자 폭을 확대시켰던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영화 관객 수 회복과 저수익성 VFX 계약 건 마무리에 따라 극장과 VFX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경은 연구원은 “지난해 흑자 전환한 뮤직 콘텐츠 사업도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개봉 방영 예정인 영화와 드라마의 개봉·방영 지연은 NEW 실적의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NEW는 2008년 영화 투자배급사로 설립됐으며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NEW는 본사와 6개 자회사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유통, 음반 제작과 유통, VFX 사업, 영화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3분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영화와 드라마 79.1%, 뮤직 콘텐츠 17%, 극장 3.7%, 기타 0.3%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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