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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시각]'오므라이스 외교'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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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시각]'오므라이스 외교'의 이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이 일본 도쿄 긴자거리의 노포인 렌가테이(煉瓦亭)에서 회식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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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이후 한국 안팎에서 ‘오므라이스 외교 참사’란 말이 유행이다. 128년 전통의 ‘렌가테이(煉瓦亭)’를 둘러싸고도 각종 해석들도 쏟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일부러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난 해에 개업한 렌가테이를 회식장소로 잡은 것이 굴욕이라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독도문제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무리한 요구까지 했을 것이란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얼핏 들어보면 오므라이스와 렌가테이, 을미사변을 그럴듯하게 연결한 해석이지만, 지금 한국과 일본정부가 처한 상황을 살펴보면 개연성이 크진 않다. 오히려 4월 지방선거와 중의원·참의원 보궐선거가 코앞에 놓인 기시다 내각 입장에서 보수 우익표를 손쉽게 결집시킬 수 있는 ‘혐한(嫌韓)’ 정서를 크게 거스르는 이번 회담은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정작 이번 양국 정상의 만남에 대해 미국정부와 언론들에서는 적잖은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반일, 혐한정서가 커지며 좀처럼 손을 잡으려 들지 않던 한일 양국이 미국의 개입이나 압력 없이 서로 만나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이 정치적인 위험을 무릅쓰면서 양국 관계의 변화를 가져오려고 하는 이유는 점점 더 공격적인 중국의 지역확장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보 태세를 재고해야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중국의 침략을 억제하고 평화를 유지하려는 아시아 동맹국들의 요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 상황도 오므라이스 외교를 단순한 참사만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달 말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미국으로, 마잉주 전 대만총통은 중국으로 향한다.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미중간 대리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수 밖에 없다.


대만과 마주보고 있는 오키나와 부속도서들에는 미사일기지가 신설되고 있고,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의 민간 항공, 항만시설의 군사적 이용이 가능토록 법을 손질하고 있다. 일본의 향후 5년간 중기 국방비 또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모든 것은 중국에 대한 군사적 억제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임을 알려준다. 중국의 시진핑 정권은 대만의 분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어떠한 무력분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안팎에서는 2027년 중국이 군사 현대화를 마치는 시점부터 무력분쟁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이란 전망들이 나온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 확장억제 실패가 이제 장기전으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함으로 나타난 상황이 대만에서 재연되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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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므라이스 외교의 쉽지 않은 이면은 이 문제가 동북아의 명운이 달린 문제임을 알려준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태극기를 노트북에 붙이고 반일정서에 기대는 얄팍한 비판이 아니라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건설적인 비판이 나오길 기대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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