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에코앤드림, 전구체 매출만 5천억 기대…2차전지 전구체 독점 공급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에코앤드림이 강세다. 유럽에서 핵심원자재법(CRMA)을 시행하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1시10분 에코앤드림은 전날보다 13.25% 오른 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CRMA는 중요 광물 원자재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 내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유럽연합(EU)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배터리 셀 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45%)의 유럽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극재 업체인 유미코아가 폴란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극재 원가의 60%를 차지하는 전구체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유미코아는 전구체 물량 상당분을 중국에서 조달했으나 CRMA를 통한 공급망 재편 후에는 에코앤드림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1월 유미코아와 5년간 차세대 양극재를 공동개발 JDA를 체결했다"며 "관련 제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지 내 하이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밀도 상승을 위해 소입경 전구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며 "5㎛ 이하 소입경 전구체 대량생산은 에코앤드림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5000t 규모 설비 완공 및 시운전을 완료했다"며 "제2공장을 통한 2만t 추가 증설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어 "2025년 2만5000t 이상 생산할 수 있다"며 "전구체 판가 2만원/kg 기준 2025년 연 환산 매출액은 5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AD

에코앤드림이 올해 매출액 1351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23.3%, 201.2%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