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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학교에서부터…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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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환경부·농식품부·해수부·산림청·기상청 등
6개 부처 선정…유치원 4·초 10·중 8·고 7·특수 1

교육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은 13일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학교에서부터…탄소중립 중점학교 40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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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규로 30개교를 선정하고, 기존 중점학교 가운데 10개교를 선도모델 유형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전해든학교가 특수학교 가운데 최초로 선정돼 장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기후·환경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미래세대의 기후·환경위기 대응 역량 함양을 위한 실천은 학교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2021년 6개 관계부처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원 학교를 확대해 왔다.


올해부터 중점학교에는 부처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공간 조성 등 사업비 지원 외에도 △기후·환경교육 소통창구(헬프데스크),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구 및 환경도서 지원 △해양환경 이동교실, 국립해양환경 온라인교육 지원 △농어촌인성학교 연계·체험 지원 △목재체험교실, 산림교육전문가 및 숲 교육 지원 △기후변화과학 강사 강의·체험학습, 국립기상과학관 기후변화과학 교육 등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전담기관(한국교육개발원) 상담 등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과정·프로그램 운영, 학교구성원 역량강화, 실천문화 조성·확산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점학교 간 협의회·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배포해 탄소중립의 모범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함께 하는 실천 활동이 중요하며, 특히 어릴 때부터 기후·환경변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교에서의 기후·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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