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내달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5회 나비대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익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에 걸친 운영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친환경농업관, 나비퍼레이드, 복화술쇼 등 신규 프로그램과 풀잎 나비·곤충 만들기, 야외 나비날리기 등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자연과 함께하는 동물농장 먹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보리·완두콩 그스름 체험과 전남 출신 신예 작가들의 풍경전시회, 新-뺑파전 마당극 등 문화예술 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이번 나비대축제 기간 어린이날 등 연휴가 포함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및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나비대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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